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학교에 화장실·식수시설 건설

  • 학습용 PC·책걸상·칠판 등 교육 기자재도 전달

  • 국내 임직원 기부금으로 재원 마련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4일 베트남 박닌성 옌퐁현에 위치한 옌푸 초등학교와 화띠엔 중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벌였다고 5일 밝혔다.

화장실과 식수시설을 지어주고 학습용 PC와 노트북, 책걸상 세트, 칠판 등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류 반 무이 옌퐁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 당 티 중 옌푸 초등학교 교장, 드엉 티 투이 화띠엔 중학교 교장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교육환경 개선에 필요한 재원은 작년 한 해 사내 기부 행사를 통해 모금된 국내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7년부터 베트남 법인이 위치한 박닌성 소재 초중교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해왔다. 강당 신축 및 도서관 리모델링, 책가방 전달 등으로 박닌성 지역 주민과 우호를 다지고 현지 채용 임직원들의 애사심을 높이는데도 기여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해당 학교에 베트남 법인 임직원들의 교육 봉사 활동,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후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베트남 법인 직원들이 지난 4일 박닌성 옌퐁현 화띠엔 중학교에서 교육환경 개선 기념 행사를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