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표는 “이미 세 차례 정상회담이 있었고 북미 간에도 두 번이 회담이 있었는데 지난 하노이 회담에서 아무 성과 없이 노딜로 끝나는 바람에 국민들의 걱정도 크다”며 “한반도 평화 물줄기가 계속 이어져야 하는데 이것이 어떤 지점에서 가로막힌 것인지, 혹은 역행 할 수도 있다는 걱정이 많다”고 했다.
이어 “이번에 대통령께서 가셔서 이제까지 북미 관계가 꽉 막혀 있을 때마다 좋은 중재자, 촉진자로서 역할을 해주셨다”며 “그런 성과를 안고 돌아와 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서독의 에론 바르와 같은 동방정책의 초석을 낳았던 장관처럼 김연철 장관께서도 이번 정부에서 확고하게 그 길을 닦아놓는 일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했다.

악수하는 이정미 대표와 김연철 통일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정의당 이정미 대표(오른쪽)가 10일 오후 국회 대표실을 예방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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