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국방부는 지난 8일 신임 서욱 육군참모총장(육사41기), 원인철 공군참모총장(공사32기), 최병혁 연합사부사령관(육사41기),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학군23기)에 대한 군 사령관 인사를 단행했다. 또 신임 해병대사령관에는 이승도 국방부 전투준비태세검열단장을 임명했다.
서욱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한 5명 군 장성의 보직 및 진급 신고 외에도, 지난해 후반기 단행된 중장급 장성 인사들은 문 대통령으로부터 수치(綬幟·끈으로 된 깃발)를 받는다.
수치 수여에서 문 대통령은 중장급 장성들이 보유한 삼정검(三精劍)에 조국 수호의 당부 의미를 담아 직접 수치를 달아준다. 삼정검은 육·해·공 3군과 호국·통일·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보직, 진급 신고와 수치 수여 대상자들은 배우자들과 함께 청와대에 참석한다.

서욱 육군참모총장, 원인철 공문참모총장(오른쪽)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