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삼성SDI "ESS시설 화재로 단기적 어려움...경쟁력 강화 계기 만들 것"

삼성SDI는 30일 열린 2019년 1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설 관련 화재원인조사위원회를 출범했다"며 "원인 분석과 실증 실험을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설치 및 운영 관련된 여러 안전 기준 역시 산자부를 중심으로 수립 중"이라며 "화재 원인이 다양한 데다 안전기준수립 위한 다양한 실증 테스트를 동시에 진행하다보니 다소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산자부에서 화재 원인 및 대책 발표를 상반기 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힌 상황"이라며 "당사는 산자부 기준 마련에 앞서서 선제적으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동이 중단된 다중이용시설 제외한 옥외시설은 정상 가동 중"이라며 "안전기준이 발표되는 즉시 매출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삼성SDI는 "단기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장기적으로 ESS 산업의 경쟁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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