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중국 칭다오시에서 '유후와 친구들'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펼쳐졌다.[사진=칭다오총영사관 제공]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번 공연은 유후와 친구들이 지구의 환경을 지키고자 생명나무를 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시작되는 에피소드다. 전후반 각각 1회씩, 총 100여분의 분량으로 환경보호의 필요성, 협동, 배려 등을 느낄 수 있는 공연으로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뮤지컬이다.
즐거운 멜로디와 율동으로 어린이 관객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객과 함께 소통하며 펼쳐졌다.
유성호 JIGUANG(칭다오) 대표는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칭다오, 웨이하이 등 산동성 여러 도시를 비롯해 베이징, 상하이 등 중국 전역에서 올해 30회 이상의 공연을 개최할 계획”이라며 “어린이 뮤지컬 외에 한국의 대표적인 난타 공연단을 초청해 한중 문화 교류 증진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밝혔다.
‘유후와 친구들’은 2007년 탄생한 한국 캐릭터(오로라월드 대표 캐릭터)로 현재 유렵, 미국 등 해외에서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올해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방영을 통해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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