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된 분 저 아니다"…동명이인 배우 조수현 고충 토로

배우 조수현(본명 조은숙·37)이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동명이인 배우 조수현이 이와 관련한 고충을 토로했다.

10일 동명이인 배우 조수현은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침부터 많은 분이 연락해 주셔서 놀랐다"며 "보도되고 있는 분은 저와 다른 분이니 너무 걱정하지 마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와 관련 기사랑 블로그에 올라가고 있는 제 사진은 삭제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저와 같은 이름을 가지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조수현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9일 자택에서 수면제를 먹고 소파에 쓰러져 있는 조수현을 발견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관련 보도가 나오는 과정에서 일부 매체가 동명이인인 배우 조수현의 사진을 인용했다.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던 조수현은 사건 당일 동생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연락이 두절됐고, 동생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명이인 배우 조수현의 인스타그램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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