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기준금리 결정 앞두고 원·달러 환율 관망세 마감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기존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에서 거래를 마쳤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2.2원 오른 달러당 1185.3원에 마감했다.

이날 1183.2원에 거래를 시작한 환율은 불안정한 장세를 보인 전날과 달리, 1183~1184원선에서 등락하며 비교적 안정된 양상을 보였다.

오는 18∼19일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이날 나올 것으로 예상된 중국의 5월 산업생산, 소매판매 지표 발표가 늦춰진 점도 환율 변동성을 제한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가 예정되고 중국이 경제지표 발표를 연기하면서 환율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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