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리 "남북한, 머지않아 수면 위 대화 재개될 것"

  • "물밑 대화 다시 이뤄지고 있다"

  • "북한 비핵화, 의미 있는 진전 연내 이뤄지기 희망"

이낙연 국무총리는 17일 "(남북한)물밑 대화가 다시 이뤄지고 있다. 머지않아 수면 위의 대화도 재개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국가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남북한과 미국의 최고 지도자들은 모두 북한 비핵화의 의미 있는 진전이 연내에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저는 판단한다"며 "앞으로 몇 개월 사이에 좋은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기대했다.

최근 국회 막말과 국민이 분열되는 현상에 대해 "동과 서, 보수와 진보, 부자와 빈자, 노인과 청년, 여자와 남자의 갈등이 불거지고 있다"며 "극단의 주장이 충돌하고 나와 다른 생각을 거친 말로 매도한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가조찬기도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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