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광복회, 상이군경회 등 사단 책임지역 내 9개 보훈단체의 참전용사와 보훈가족 15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육군 17사단, 참전용사 부대초청행사 개최[사진=육군 17사단]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수색대대 장병들의 특공무술 시범을 시작으로 의장대 및 태권도 시범, 군악대의 환영공연, 기념사진 촬영에 이어 오찬을 함께하며 장병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사단 현역 간부들이 참전용사들의 손을 잡고 걸어서 행사장을 입장하는 ‘감사의 길’은 선배전우들의 헌신에 감사함을 표하고, 숭고한 구국의 일념을 이어가겠다는 사단 장병들의 의지를 잘 담아냈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들은 입을 모아 “우리를 잊지 않고 찾아주니 정말 고맙고 참전용사라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오늘 행사 간 후배 군인들의 늠름한 모습을 보니 매우 듬직하고 든든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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