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웨이보 캡처]
2일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자사오첸(賈少謙) 하이신그룹 상무부총재가 지난 29일 열린 2019스마트영상대회에서 7월 자체 연구·개발한 폴더블TV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자 부총재는 "상하 두 개의 폴더블 패널을 장착한 폴더블TV는 세계 최초"라면서 "올해 하반기 시장점유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반도체를 연구개발하는 회사를 새로 설립할 것"이라고 전했다. 자체 반도체를 개발함으로써 제품의 고도화와 차별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그동안 하이신의 폴더블TV 출시설을 두고 소문만 무성할 뿐 정작 하이신은 묵묵부답이었다. 하지만 이번에 자 부총재가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중국 TV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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