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매출은 4.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전기 대비로는 매출이 4.8%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27.6% 줄었다.
이는 증권업계에서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7780억원)을 밑도는 수치다.
LG전자는 주주와 투자자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경영실적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2016년 1분기부터 잠정실적을 공시하고 있다. 아직 결산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의 편의를 돕는 차원에서 제공된다.
시장에서는 LG전자가 올해 2분기 에어컨,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계절가전의 선전이 있었지만 마케팅 강화 등으로 인해 TV 사업의 수익성이 떨어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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