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SBS '그것이 알고싶다' 홈페이지]
한국 최고 번화가인 서울 강남에 공실도 모자라 폐허처럼 비어있는 건물들이 있다. 놀랍게도 이 빈 건물들의 주인은 모두 한 사람 소유인 박 회장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지난 1990년대 초 신문에 실린 종합토지세 순위 기사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보다도 순위가 높았던 적이 있던 인물이다. 이를 두고 강남 사람들은 박 회장을 '은둔의 지배자'라 부르기도 했다.
그것이 알고싶다 팀이 파헤친 결과 박 회장은 80대 남자로, 그가 소유하고 있는 부동산은 총액만 약 1조5000억원 규모에 달했다.
하지만 부동산 중개인들 사이에는 박 회장의 부동산 원 소유자는 정치 자금을 숨기려 하는 과거 정치인들이라는 기이한 소문이 떠돌고 있었다.
이날 그것이 알고싶다는 박 회장의 공실 건물들을 둘러싼 의문을 추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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