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6살 데뷔 이유 "아버지 때문" 오해도 받았다?

가수 하춘화가 부친상을 당한 가운데, 가수 데뷔 사연이 재조명받고 있다.

과거 KBS '아침마당'에 출연한 하춘화는 6살에 데뷔한 것에 대해 "아버지가 아니었다면 가수가 되지 못했을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하춘화는 "아버지는 '6살짜리 애 보고 돈을 벌라고 시킨다'라는 세상의 손가락질을 받았다. 아버지가 지금도 물어보면 '당시 내가 뭐에 쓰였나 보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대중가요를 하면 '딴따라'라고 따가운 시선을 받을 때였다. 아버지는 어릴 적 내 재능을 보고 가수를 시킨 듯하다. 지금 생각해보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하셨는지 대단하다 생각이 든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춘화 부친 하종오씨가 8일 오전 7시 23분 101세 나이로 별세했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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