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희용 경무관이 세종지방경찰청 개청식에서 관서기를 흔들고 있다. [사진=세종경찰청 제공]
세종경찰청 개청에 기여한 태화건축사사무소 박태식 대표가 경찰청장 감사장, 생활안전수사과 김구현 경위, 정보보안과 김기훈 경위, 경무과 안영민 경사가 경찰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박희용 세종경찰청장은 "자치경찰제 시범실시는 물론, 대통령집무실과 국회의사당 세종분원 설치 등 치안환경 변화에 빈틈이 없도록 세심하게 준비해 나갈 것"이라며 "첫걸음마를 시작한 세종경찰이 시민들의 든든한 울타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민갑룡 경찰청장도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듯 시민과 경찰이 손을 맞잡고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한다면, 어느 도시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세종시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법집행에 있어서 시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하는 절차적 정의를 실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를 통해 "세종지방경찰청이 생겨 행정수도에 부합한 치안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성공적인 자치경찰 시범실시를 위한 든든한 동반자가 생겼다."며 "세종지방경찰청이 더 크게 성장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금택 의장도 "세종지방경찰청 개청을 위해 마음과 뜻을 모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자치경찰 도시로서 지역 특성과 시민 요구에 맞는 생활안전과 치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세종경찰이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달 25일 박희용 개청준비단장이 초대 청장을 맡아 5과 12계 직제로 개청, 소담동에 CJ소담프라자 5층 일부와 6, 7층을 임시청사로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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