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화섭 안산시장 "다온 골목경제 활력 불어넣도록 유통망 계속 확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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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7-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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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온 유통확대 나서…‘100억 추가 발행’

[사진=안산시 제공]

윤화섭 경기 안산시장은 '다온이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유통망 확대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시장은 22일 '안산사랑상품권 다온의 발행액을 기존 200억에서 100억원을 추가 발행하되, 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법인 할인 도입과 개인 구매한도 상향 등을 통한 유통확대에 나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윤 시장은 지난 19일 ‘지역경제활성화 자문위원회’를 열고 다온의 조기 소진 대비와 유통 확산을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초 200억 원 규모로 발행된 다온은 100억(카드·지류식 각 50억)을 추가 발행하면서 총 3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그간 다온을 이용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개인의 구매 한도를 늘리고, 가맹점의 환전액도 상향하기로 방침을 정하는 한편, 시의회와 협의를 걸쳐 추진할 계획이다.

다온 유통 확산에 큰 도움을 준 민간인 포상 제도와 한부모·다자녀 가정 할인 혜택을 도입하고, 제한업종도 확대하기로 했다.

지난 19일 기준 다온 지류식 상품권이 사용 가능한 가맹점은 1만2464개소로, 경기지역에서 가장 많은 가맹점이 확보됐다. 판매액도 현재 112억2000여만원에 달한다.

시는 다온이 조기 정착한 배경으로 시민들이 골목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하고,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철학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 부서간 협업을 통해 다온 가맹점 위치와 정보를 스마트폰·PC로 손쉽게 알아볼 수 있는 지도를 구축해 운영에 나서는 등 유통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지역화폐 판매 및 환전 내역을 바탕으로 구매자의 특성과 업종, 지역, 구매 시기, 금액 등 다각적인 빅데이터를 분석해 홍보 및 운영정책에도 반영한다는 구상이다.

한편 윤 시장은 “시민들께서도 다온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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