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임승팔 "연탄가스 중독으로 집 나가면 못찾아와"

  • 24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이 화제다.

24일 방송된 KBS '인간극장'에서는 제 52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TV시리즈 다큐멘터리 부문 금상을 수상한 ‘삶이 끝날 때까지’ 편이 재방송됐다.

이날 임승팔씨는 "아이들을 서울로 보내고 아내도 보내고 저 혼자 사택에서 잠만 자고 밥은 사먹었다"며 "그러다 연탄가스 중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에 있는 병원에 실려 가서 목숨을 구했는데 정신에 이상이 생겼다. 집을 나가면 못 찾아왔다"고 덧붙였다.

임승팔씨는 "소변 보려 해도 처리할 능력이 없어 그대로 싸고 다녔다. 바지가 젖은 채로 다니다가 우연히 아는 사람에게 발견되면 집을 갔다"고 말했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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