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젠 무용성 평가 계속 연기됐던 이유...정보 공유 채널들 시끌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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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8-02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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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이 미국 임상 자문기관으로부터 면역항암제 '펙사벡' 임상 3상 시험 중단 권고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정보 공유가 활발했던 유튜브 채널들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2일 유튜브에는 신라젠 주가와 관련한 영상들이 끊임없이 올라오고 있다.

최근 증권 전문 유튜브 채널 리써처TV는 신라젠의 무용성평가 결과 발표가 작년부터 계속 연기가 된 이유에 대한 궁금증을 함께 나누는 영상을 올리고 7월말에서 8월 초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예상했다.

리써처TV는 무용성평가 실패 사례인 바이오젠, 테바 등을 언급하며 신라젠 무용성평가 실패 사례로 인한 충격을 우려했다.

앞서 미국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은 지난 3월21일 일본 에자이와 공동 개발해온 알츠하이머 치료용 혁신신약 아두카누맙의 임상 3상시험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바이오젠 시총 약 180억달러가 증발하기도 했다.

글로벌 제약사 테바 파마슈티컬은 지난 4월 23일 군발성 두통 적응증을 타깃으로 진행한 아조비의 임상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의 패스트트랙에도 선정된 바 있어 파장이 상당했다.
 

리써처TV[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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