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23대의 차량에 화풀이한 60대와 40대 남자 경찰행

  • △60대=차량 10대 쇳조각으로 긁어 파손,△40대=차량 13대 백미러 손으로 뽑아 파손

길가에 주차된 차량 23대를 잇따라 파손시킨 남성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2일 재물손괴 혐의로 A(69)씨와 B(4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8월 24일 오후 11시 19분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주택가 이면도로에 주차된 K9 승용차 등 차량 10대를 쇳조각으로 긁어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함께 B씨는 8월25일 오전 1시쯤 석남동 한 도로에 주차된 차량 13대의 백미러를 손으로 뽑아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파손된 주차차량들(해당기사와 직접적인 연관 없음)


이와관련 경찰관계자는 “B씨는 아내와 다퉈 화가 난 상태에서 술에 취해 백미러를 뽑았다며 혐의를 인정한 반면 A씨는 차량을 파손한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경찰의 계속되는 추궁에도 범행 동기는 밝히지 않고 있다”며 “피해자와 개별적으로 접촉해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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