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서면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

이양희 화서면장(좌에서 네번째)[사진=상주시 제공]

화령장터는 다른 큰 도시의 재래시장처럼 현대식으로 잘 정비된 시장은 아니지만 오래전부터 장이 열렸다는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전통 오일장으로 아기자기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값싸게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

평소에도 화령장에는 닷새마다 이른 새벽 장꾼들과 지역민이 모여 장이 펼쳐지는데 각종 농산물과 자연산버섯, 찹쌀도넛, 생선, 공구류, 의류 등 보기에는 그냥 장터 같지만 없는 것 없이 다 있는 정겨운 재래시장이다.

경북 상주시 화서면 직원 15명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일 화령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령 장날은 매월 3일, 8일 열리며, 이날은 추석 명절 대목장을 앞둔 장이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로·격려하고 명절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매했다.

특히 명절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연산 버섯도 구매하는 등 화령시장 활성화에 노력했다.

이양희 면장은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가 단순한 일회성 행사로 그칠 것이 아니라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과 선물은 물론 평소에도 생필품, 찬거리, 먹거리 등을 화령시장에서 구매해 큰 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함께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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