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마틴, 고성능 SUV ‘DBX’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 돌입

[사진=애스턴마틴 제공 ]

애스턴마틴은 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DBX’의 출시 전 마지막 테스트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테스트는 영국 실버스톤과 독일 뉘르부르크링 소재 엔지니어링 센터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 이뤄진다. 회사 측은 “SUV의 기능에 스포츠카의 성능까지 발휘할 수 있도록 테스트 프로그램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DBX는 V8 엔진을 적용했다. 최고 출력 550마력(PS), 최대 토크 700Nm을 발휘한다. 고속 테스트에서는 시간당 289km를 넘는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 차량 배기음은 탄탄한 베이스를 바탕으로 중저음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매트 베커 애스턴마틴 수석 엔지니어는“DBX는 많은 사람이 기대한 4리터 트윈 터보 V8 엔진을 탑재한 SUV로서 실용성까지 제공한다”며 “애스턴마틴이 추구하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경험까지 즐길 수 있는 모델이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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