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TV, 美 매체 선정 최고의 TV '톱5' 휩쓸어

  • 1위는 삼성 QLED 4K TV…화질과 4K 이미지 구현 호평

  • "LG TV, HDR 지원 및 시야각 넓어…사운드는 평균 이하"

지난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19'에 전시된 삼성전자 QLED 8K TV 모습. [사진=연합뉴스]

최근 TV 기술을 놓고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나란히 최고의 소형 TV '톱5'에 들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유력 소비자매체 컨슈머리포트(CR)가 선정한 최고의 32형 TV 톱5 가운데 1위와 2위에 삼성전자 제품이, 3위와 4위에는 LG전자 제품이 이름을 올렸다.

1위에는 삼성전자 QLED 4K TV(모델명 QN32Q50R)가 선정됐다. 뛰어난 화질과 4K 이미지 구현력이 장점이라는 설명이다. 고화질 TV 기술인 HDR(High Dynamic Range)를 지원하고 '빅스비' 등 스마트 기능이 탑재됐다는 점도 강조했다.

삼성전자 HD TV(모델명 UN32M4500)가 2위를 차지했고, LG전자 스마트TV(모델명 32LM620BPUA, 32LM570BPUA)가 각각 3·4위를 차지했다.

CR은 LG전자 TV에 대해 "4K TV는 아니지만, HDR을 지원한다"면서 "시야각은 액정표시장치(LCD) TV치고 넓고, 사이즈가 작은 만큼 사운드는 평균에 못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5위에는 일본 도시바의 스마트 TV(모델명 32LF221U19)가 랭크됐다.

이번 조사는 20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UHD 퍼포먼스, HDR 유효성 등을 평가해 점수를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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