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런 입장을 전했다.
질문에 앞서 김경협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제시한 민부론을 겨냥해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며 "특정 정당이 위험한 정책을 함부로 쏟아내려고 한다"고 질책했다.
김 의원은 "경기 하강 국면에서 증세할 것인가, 감세할 것인가를 판단할 때 하강 요인을 분석해서 처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 부총리 역시 부동산 세제 정책을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듣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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