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성장모드로 전환 예상"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5일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셀트리온의 3분기 매출액(2964억원)과 영업이익(1056억원)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28%, 43%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증가하는 것은 지난해 1분기 이후 처음이다.

램시마SC의 유럽시장 판매,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판매를 위한 선주문과 테바의 편두통 치료제인 아조비의 CMO 생산매출이 발생하면서 실적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아조비(CGRP 억제제)는 지난해 미국에 이어 올 4월에 유럽에서 판매허가를 받아서 생산물량을 늘려야 하는 시점이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5000억원, 5903억원으로 올해 대비 41%, 48% 증가할 것으로 본다"며 "미국향 트룩시마, 허쥬마 생산액 증가, 미국 수요 증가에 대비한 램시마(인플렉트라) 생산 재개, 램시마SC 생산 지속, 아조비 CMO 물량 생산 등의 원인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미국시장에서 트룩시마에 이어 허쥬마의 판매도 내년 1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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