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LG세이커스 홈 개막전 1점差 석패…허성무 시장, 시즌티켓 1호 구입

  • 2001~2002시즌부터 17년 연속 10만 관중 유치

허성무 창원시장이 5일 개막식에서 홈경기 시즌 티켓을 구입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창원시 제공]


프로농구팀 창원LG세이커스가 5일 저녁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삼성썬더스와의 홈 개막전을 시작으로 시즌 정규리그에 돌입했다.

5일 창원시에 따르면 이날 홈 개막전은 ‘팬사랑 창원LG, 새로운 비상 세이커스!’를 테마로 열렸다. 경기시작 전 비보이, 치어리더 공연 등 경기장을 찾은 팬들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축하무대가 진행됐다.

개막식에서는 허성무 시장이 LG세이커스의 선전을 기원하며 창원 홈 경기 시즌1호 시즌권을 구입했다. 허 시장은 축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농구장을 찾아와 즐길 수 있는 농구문화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며 “오늘 홈 경기 승리를 위해 농구팬과 창원시민 모두 하나 된 마음으로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홈팬들의 열화같은 성원에 힙입어 창원LG세이커스는 분전했지만 서울삼성썬더스에 1점 차이를 넘지 못하고 82대 83로 아깝게 패배했다.

이번 시즌 창원LG세이커스 홈 경기는 정규리그 54경기 중 27 경기가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2월 31일 밤에 열리는 ‘농구영신’ 매치는 지난해 창원에서 맞붙었던 부산 KT와 창원LG가 장소를 부산으로 바꿔 리턴매치로 진행된다. 올스타전은 2020년 1월 19일 열릴 예정이다.

창원LG세이커스는 정규리그 홈 경기 최초 200만 관중 돌파하며 한국 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썼다. 2001~2002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 17년 연속 10만 관중을 유치했고, 지난해에는 홈 누적 관중수 250만 관중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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