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와 함께 라면 행복하세요

[사진=의정부성모병원제공]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이 4일 체육시설에서 성모자선회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눔을 위해 안병용 의정부시장과 의정부시와 동주민센터 관계자, 의정부성모병원장 박태철 교수, 성모자선회장 김영훈 교수와 보직자 및 50여명의 교직원들이 함께 참석했다.

의정부성모병원 성모자선회는 1976년 교직원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시작한 단체다.

의정부시와 2012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주민들에게 쌀을 나눠주는 행사를 계속해왔다.

양곡할인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쌀을 구하기 비교적 쉬어진 2017년부터는 따뜻한 겨울 이불 500채, 2018년에는 시원한 여름 쿨매트 500세트를 준비해서 나눔을 실시했다.

올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 소중한 한끼를 제공하는 라면(1000박스)으로 나눔 물품을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나누는 라면은 주민들에게 소중한 한끼를 해결하는 말 그대로 ‘생명’을 지키는 음식이 될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박태철 병원장은 “직원들이 마음을 모아 지역주민들에게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렵고 힘든 이웃들에게 가톨릭대학병원의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