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인 '수어'로 읽어주는 생태동화 개발

  • 국립생태원, '수어영상도서' 보급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어로 생태계를 들려주는 동화가 출시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아동도서 2종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수어영상도서로 개발해 관계기관에 무상으로 보급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어영상도서는 국립생태원의 대표 발간 도서인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의 '안데르센 동화'와 '그림 형제 동화'다. 영상으로 제작된 수어영상도서는 수어, 음성, 자막, 배경 그림 등으로 이야기를 풀어 청각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수어영상도서 보급이 청각 장애인들이 생태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어영상도서. [사진=국립생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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