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수세에 2044.61로 상승 마감”

[사진=아주경제DB]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장보다 16.46포인트(0.81%) 오른 2044.61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19.93포인트(0.98%) 오른 2048.08로 상승 출발한 뒤 장 내내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제각기 1091억원, 43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개인은 홀로 1556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전자가 전 장보다 1.24% 오른 4만1950원에 장을 끝마쳤다. SK하이닉스(1.27%), 네이버(1.63%), 셀트리온(0.28%), LG화학(1.85%) 등도 올랐다.

반면 현대차(-0.40%), 현대모비스(-0.61%), 삼성바이오로직스(-0.31%), LG생활건강(-1.24%) 등은 내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중국의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감과 원화 강세 및 국제유가 상승을 바탕으로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가 컸다”며 “코스닥은 바이오 위주로 외국인과 기관의 매출 출회가 컸다”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장보다 1.78포인트(0.28%) 내린 632.95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 장보다 3.49포인트(0.55%) 오른 638.22로 출발했지만,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제각기 481억원, 427억원 어치 주식을 팔았다. 개인은 904억원어치 주식을 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CJ ENM(2.20%), 펄어비스(0.55%)만 상승했다. 바이오 종목인 셀트리온헬스케어(-1.64%), 에이치엘비(-1.78%), 케이엠더블유(-1.49%), 헬릭스미스(-0.82%), 메디톡스(-1.88%) 모두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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