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의 3분기 예상 매출액(2조5000억원)과 영업이익(2002억원)은 목표치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 상대적으로 분양가 상한제 이슈에 노출도가 컸던 종목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행령 시행 유예기간 확보가 긍정적인 모멘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서정 SK증권 연구원은 "다음달까지 몰려있는 분양 계획의 결과가 연간 분양 목표 달성의 향방을 결정할 것"이라며 "현재 계획된 물량만으로 전년도 분양 수준은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진단했다.
해외수주 부진으로 외형 축소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상반기 해외수주는 연간 해외수주 목표로 제시했던 3조5000억원에 못 미치는 456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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