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진영한빛도서관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행사장 모습. [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는 11월8일 오후 2시 내외동행정복지센터에서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밀착형 찾아가는 구인구직만남의 날’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매주 수요일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찾아伽耶 일지매)를 운영한다. 직업상담사들이 기업체가 밀집한 산업단지를 방문해 일자리를 발굴하고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복합다중시설을 찾아가 구직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반기는 김해시 동부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 등 일자리 유관기관과 협업해 심층상담을 제공한다.
올해 말까지 김해지역에서 채용행사는 계속 이어진다. ‘하반기 김해지역 종합채용박람회’가 오는 29일 김해상공회의소에서 김해상의 주관, 시와 김해고용복지플러스센터 후원으로 열린다.
또 다음날인 30일 한국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에서 ‘2019 김해 내일희망 채용박람회’가 산업단지공단 김해지사 주관, 고용노동부, 시, 인제대학교의 참여로 열리며 12월 중 시 주관으로 ‘2019 특성화고 채용박람회’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가 취업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경청하고 구직자들의 상황을 면밀히 인식해 센터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5~6월 상반기에는 찾아가는 일자리지원센터를 10차례 운영해 2000여명을 상담·홍보했다. 이 가운데 구직 등록 97명, 구인기업 10개 발굴, 34명 면접 알선, 7명 취업 연계 성과를 냈다.
시청 행복민원청사 1층에 있는 일자리지원센터의 올 한해(9월 기준) 전체 성과를 보면 5066명 구직자와 819곳 구인업체 등록, 4732건의 면접 알선으로 2153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김해시는 취업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지역밀착형 광역형 구인구직 만남의 날’과 ‘2019 동부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하는가하면 동부권 채용박람회의 경우 153개 기업이 참여해 83명을 현장 채용하고 2차 면접 대상 중 37명이 채용돼 총 120명이 채용되는 큰 효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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