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은 '사람 중심의 디지털 농협금융'을 새 비전으로 채택하고 △고객경험 혁신 △오퍼레이션 디지털화 △디지털 신사업 진출 △실행 중심의 인프라 구축 등 4개 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3년 동안 2300명의 직원을 디지털 전문인력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또 50개의 애자일(agile) 조직을 운영해 조직문화도 혁신할 예정이다.
업권별로 디지털 전환 성숙도와 경쟁상황 등을 고려해 카드, 은행, 증권, 보험 순으로 가중치를 부여하고 사업을 추진한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디지털 혁신의 수단은 기술이지만 목적은 사람이어야 한다"며 "자산관리(WM), 투자금융 등 서비스 및 전문성을 혁신해 고객과 직원이 우선되는 디지털 휴머니즘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왼쪽 여섯째)과 임직원들은 28일 서울 중구 소재 농협금융 본사에서 진행된 'NH농협금융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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