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대통령상 눈 앞

  • 적극행정 경진대회 본선 최종 진출

경기 여주시청 전경 [사진= 여주시 제공]

경기 여주시가 개발한‘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가 인사혁신처가 주관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본선에 최종 진출했다.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업무처리 한 사례를 찾는 것으로 전국 243곳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치러지는 대회로 여주시는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29일 최종 4곳 기초지방자치단체에 진출했다.

적극행정 경진대회 본선은 오는 11월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1곳 최우수상인 대통령상, 3곳 우수상인 국무총리상, 5곳 장려상인 인사혁신처상을 수상한다. 현재 시는 국무총리상은 확보한 상태다. 심사는 국민평가단과 전문심사단이 과제의 중요도, 확산가능성 등을 평가해 수상기관을 결정한다.

여주시가 개발한‘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는 초유속의 면역물질(IgG)을 빠르게 측정하는 도구이다. 시는 질 높은 젖소의 초유를 한우농가에 보급해 한우의 폐사율을 감소시켜 축산농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발업체를 선정해 초유샘플 등을 제공해 10분 내에 초유속의 면역량 측정이 가능한 키트를 개발했다.

시는 민간 개발업체와 지난 달 15일 협약식을 맺고 다음 달부터 시판할 계획으로 연간 2000만 원에 세수증대효과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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