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특허청에 따르면 진동모터 관련 특허 출원 건수는 2013년 이후부터 매년 40~50건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출원인을 살펴보면, 내국인이 전체 건수의 92.9%를 차지하고 있다. 엠플러스와 자화전자, 이엠텍, 파트론과 블루콤 등 국내 중소기업이 전체의 71%로 이 분야의 특허출원을 주도하고 있다. 최근 5년 동안 업계가 대기업에서 중소기업 중심으로 재편됐고, 이들의 기술경쟁이 심화되면서 특허출원도 활발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자료=특허청]
특허청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이 분야에서 특허출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우리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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