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영남본부, 2022년까지 중산지하차도 신설

  • 2만 인구 유입에 따른 교통체증 해소 및 주민 편의 개선 기대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사진=철도공단 제공]

극심한 차량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경상북도 경산시 옥산동 차도구간에 지하차도가 신설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 영남본부는 12일 경산시 옥산동 주변의 교통체증 문제 해결을 위해 경부선 동대구역과 경산역 사이에 중산지하차도 개설사업을 시행키로하고 공사를 발주했다.

중산지하차도가 신설되는 경산시 옥산동은 도시개발 사업에 따라 약 2만 명의 인구가 유입됐으나, 철도를 통과하는 도로는 옥산지하차도가 유일해 극심한 차량 정체가 지속돼왔다.

이에 공단은 지난해 경산시와 옥산지하차도로부터 300m 떨어진 위치에 왕복 6차로 중산지하차도를 신설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을 준비해왔다.

이인희 영남본부장은 “중산지하차도 신설공사는 총사업비 150억원을 투입하여 2022년 1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철도 주변의 교통체증 해소를 통한 주민 편의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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