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컴퍼니케이파트너스]
창업투자회사 컴퍼니케이파트너스가 투자한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국내 흥행을 넘어 북미에서도 흥행 돌풍을 일으킴에 따라 추가적인 투자수익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은 지난 5월 30일 국내 극장 개봉 이후 1,008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두며 흥행에 성공했다.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이라는 작품성과 함께 국내 흥행 성공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기생충은 지난 10월 11일에 개봉한 북미 대륙에서도 현재 매출 1,400만 달러를 넘어서며 올해 북미에서 개봉한 외국어 영화 중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게다가 할리우드 감독, 배우 등 현지 영화 산업 관계자들의 잇단 호평과 함께 일반 관객들의 SNS 등을 통해 연일 쏟아지고 있는 열광적인 반응을 기반으로 내년 2월에 개최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오스카 트로피를 수상할 가능성까지도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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