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재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승현과 부모님이 김승현의 신혼집을 알아보러 다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승현과 부모님은 김승현이 점 찍어둔 빌라를 보러 갔지만 부모님 마음에 들지 않았고 부모님은 아파트를 보러 가자고 했다.
이에 김승현은 "한두 푼인 줄 아냐"고 거절했지만, 부모님의 성화에 인근 아파트로 향했다. 이 아파트는 방 3개에 화장실 2개, 거실로 구성돼 있었다.
다음 날 부모님은 은행을 찾아 김포 풍무동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자고 했다. 하지만 김포 풍무동 아파트로는 대출가능액이 1억 원으로 나와 실망을 안겼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겨우 집값이 그거밖에 안 되냐"며 한숨을 쉬었다.
김승현의 어머니는 "승현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비 새는 판잣집에 살았다. 그렇게 컸는데 독립하고도 옥탑방에 살고 있다. 결혼하면 반듯한 집 하나 해주고 싶은데 그게 안 되니까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 풍무동 아파트는 최소 매매 1억 원대부터 최대 5억 원대까지 매매시세가 형성되어 있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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