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성국은 “최근 컴백을 위해 뮤직비디오도 찍었다. 다음 주 미디어 쇼케이스 때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으니 많이 사랑해달라. 과거에는 음악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했을 때 ‘도전 꿈의 무대’가 저에게 새로운 음악의 방향과 희망을 주는 계기가 됐다. 다시 한번 여러분들의 사랑을 그대로 돌려드리겠다”며 감사를 전했다.
성국은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을 선보였다. 구슬픈 하모니카 연주로 무대를 시작한 성국은 기타 연주에 맞추어 폭발적인 가창력과 감성으로 현장을 압도하는 무대를 만들었다. 특히 함께 무대를 꾸민 무용가 박민지의 아름다운 안무와 우리 전통 악기 생황을 연주한 김계희의 연주가 성국의 목소리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성국의 무대가 끝난 후 설운도는 “깜짝 놀랐다. 목포의 눈물이 이렇게 바뀔 수가 있나 싶었다. 그리고 프로의 모습이 보일 정도로 준비를 잘 했다. 그 열정이 시청자들에게 잘 비쳤을 거라고 생각한다”며 극찬했다. 김혜영은 “성국 씨가 항상 에너지가 넘친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 성국 씨의 나이에도 그 에너지가 새롭게 느껴진다”며 의견을 더했다.
성국은 새해 소망으로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만큼 초심을 잃지 않겠다. 곧 발표될 ‘매미’와 한여름 씨와 함께한 ‘하여간’이라는 곡으로 열심히 활동해서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는 성국이 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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