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1일 오전 구로차량기지이전 예정지인 밤일마을에서 ‘구로차량기지 이전반대’ 결의대회를 가졌다.
박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 첫날 첫 번째로 이 자리에 모인 것은 광명의 미래가치를 지키기 위함으로, 구로차량기지이전은 광명시의 중심부인 산림축을 훼손하고 광명의 발전을 해치는 사업'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구로차량기지 이전계획은 원점에서 재검토 돼야 한다”면서, “공동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힘을 모아 철회되는 그날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도덕산 정상에서 신년 해맞이 행사를 마친 후 구로차량기지 이전지 인근 밤일마을로 이동해 펼쳐졌다.
특히 오는 4월 15일에 개최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들과 시의회, 도의회 등 지역 정치인, 공동대책위원회, 밤일마을 주민 등이 함께 행사에 참여해 힘을 모은 뜻깊은 시간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공동대책위는 모두의 힘이 결집된 만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사업이 끝내 철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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