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보고회는 박윤국 포천시장을 비롯한 포천시의회 의원, 교수, 공무원, 창수․영중․일동면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의견 및 건의사항이 반영된 최종보고를 청취하고 38선 역사체험길 조성사업에 대한 향후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38선 역사체험길 조성사업은 2014년 10월 ‘임진강 평화문화권 지원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창수면 오가리, 영중면 영송리, 일동면 수입리 일원에 총 17km에 폭 2~3m, 총사업비 84억 원 중 국비 37억 원 및 특조금 8억 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38선 역사체험길은 남북이 38선으로 분단된 역사적 사실을 재발견하고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의 역사체험 문화브랜드를 창조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38선 역사체험길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안)에 대해 지역 현안과 문제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시의원, 설계 전문위원과 관련부서장, 지역주민 대표 등 내·외부 위원들이 참석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최종보고회가 우리 포천시의 관광자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는 여러 위원님들을 포함한 참석자분들의 소중한 의견을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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