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미세먼지 농도는 강원 영동을 제외한 전 권역에서 '나쁨', 강원 영동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강원 영동은 오전에 '나쁨', 세종·충북·충남은 낮에 '매우 나쁨'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예보를 통해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어제에 이어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날씨는 전국 대부분이 흐리다가 맑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구름이 많다가 아침 9시부터 맑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4~12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일 아침 기온은 -9~3도, 낮 기온은 5~12도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모레(5일)까지 기온이 평년보다 3~4도 높다”면서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2도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내일(4일) 미세먼지는 전국이 ‘나쁨’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내일 미세먼지 농도에 대해 “대기 정체로 전일부터 축적된 미세먼지에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전 권역에서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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