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탈북 방송인' 전철우 누구?

'TV는 사랑을 싣고'에 등장한 방송인 전철우가 화제다.

3일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1세대 탈북민 출신 방송인 전철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철우는 남한에 넘어와 외로운 생활에 지쳐갈 때 가족의 빈자리를 채워준 남한의 부모님을 찾아나서 눈길을 끌었다.

전철우는 1969년생으로 올해 52세다. 북학의 명문인 김책공업종학대학 출신이다. 국비로 동독 드레스덴대학으로 유학을 갔다가 1989년 11월 베를린 장벽이 무너진 틈을 타 대한민국으로 망명한다.

전철우는 1994년 MBC개그맨으로 활동하며 1세대 탈북민 출신 연예인으로 인기를 끌었다. 방송 활동을 하던 중 평양냉면 가게를 열어 사업에 발을 들였다. 이후 국밥 사업을 통해 큰 성공을 거뒀다. 현재도 TV홈쇼핑을 통해 즉석식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철우의 맛있는 주방'이라는 브랜드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KBS 'TV는 사랑을 싣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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