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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인어] 대통령의 덕목(德目)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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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원 수석논설위원
입력 2020-01-07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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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신년사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로 평가받는 미국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1909~2005)는 ‘대통령의 6가지 덕목(德目)’을 설파한 적이 있다. ▷우선 대통령은 뚜렷한 비전과 든든한 목표를 갖고 성실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진심으로 해결할 수 있는 한 가지 일에 집중해야 하며, 자기 힘을 과신해 앞에 있는 일을 너무 쉽게 보면 안 된다고 했다. 그리고 작은 일에 연연하지 말고 큰 흐름을 붙잡아야 하고, 올바른 사람들을 적재적소에 잘 세우는 인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끝으로 인기작전을 쓰지 말 것을 강조했다.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신년사를 발표했다. 문 대통령의 신년사를 보니 피터 드러커가 제시한 이러한 대통령의 덕목들이 눈에 들어온다. 문 대통령도 이 덕목들을 귀담아 들었으면 좋겠다.◀ <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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