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협회 관계자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서 국민들이 ‘포용’과 ‘혁신’, ‘공정’에서 확실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면서 “상생의 힘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등 수출 강국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한 것은 매우 옳은 방향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4차 산업혁명 기반을 구축해 나가는 것은 우리 경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중요한 방향이라는 데 공감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문 대통령은 “벤처창업기업의 성장을 더 지원해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생기게 하겠다”며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등 3대 신산업 분야를 제2, 제3의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는 등 4차 산업혁명의 기반을 탄탄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규제샌드박스의 활용을 더 늘리고 신산업 분야 이해관계자 간의 갈등도 맞춤형 조정 기구를 통해 사회적 타협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출과 내수,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수출의 고부가가치화 및 수출시장 다변화를 통해 포용적 성장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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