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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외국인에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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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섭 기자
입력 2020-01-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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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앱 타다가 외국인 고객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해 해외 전화번호 가입과 해외 발급 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업데이트한다고 9일 밝혔다.

타다 앱 최신 버전에서는 해외 전화번호로 타다 앱에 가입할 수 있고 해외에서 발급된 결제카드를 등록하고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시스템 언어설정에 따라 타다 베이직과 같은 실시간 차량 호출 등 일부 서비스가 영문으로 제공된다. 타다가 회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어 이외의 언어 설정을 적용한 경우가 8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해외에서도 타다 앱 설치가 가능해진다.

타다는 외국인 관광객 등 해외 고객의 경우 국내 공항 이동(픽업 및 샌딩) 수요가 높은 만큼 타다는 추후 글로벌 카드사 및 항공사, 공항 등과의 제휴를 통해 지속적으로 외국인, 여행객, 비즈니스 출장 등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타다 앱을 운영하는 VCNC의 박재욱 대표는 "타다는 모든 사람들의 자유롭고 편안하며 쾌적한 이동을 지향한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이용객을 포함해 더 많은 분들이 더욱 쉽고 편안하게 타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 및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타다 해외 카드 등록 이미지[사진=타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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