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종욱 광주은행장이 15일 경영전략회의에서 올해 경영방침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이 자리에는 송종욱 은행장과 임원, 부점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고 본부별로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송 은행장은 “고객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바탕으로 광주·전남 대표은행의 역할에 충실하며 지역과 함께 상생하고, 지역민과 동행하는 100년 은행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가 선도적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에 앞서 이진수 NHN 대표이사를 초빙해 특강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해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본부 및 지점, 직원에 대한 시상을 하고, 핵심예금·적립식적금·카드·퇴직연금 등 각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지점의 우수사례를 발표하며 경험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광주은행은 15일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지난해 우수점을 표창했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또한 베트남 증권사 인수를 통해 해외진출 전기를 마련하는 등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뒀다.
광주은행은 지난 신년초 시무식에서 100년 은행으로 성장하기 위한 올해 4대 경영전략으로 △광주·전남지역 영업력 확대 △내실있는 질적성장 △미래성장동력 발굴 △지역의 동반자 역할과 포용금융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광주·전남지역 영업력 확대를 통해 2022년말까지 여·수신 시장점유율(M/S)을 광주지역은 4%p 증대한 35%, 전남지역은 6%p 증대한 20% 달성이라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Only One Way, Rebuilding KJB’를 올해 슬로건으로 정하고, 이를 위한 3대 실천운동으로 ‘3-One’을 전개하기로 했다.
‘3-One’ 운동은 △One-Stop 스피드경영: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변화에 대응 △One-Step 고객중심경영: 고객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One-Spark 열정 리더십경영: 고객과 조직의 능동적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는 열정 에너지의 의미가 담겨있다.
세부전략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영업기반 고도화와 수도권 특화상품 개발 및 틈새시장 발굴을 통한 영업력 확장, 전 채널과 업무에 대한 디지털화를 제시했다.
특히 지역과 상생발전을 위해 포용금융을 강화해 100년 은행을 향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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