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중국 경제지표에 주목하며 소폭 하락 출발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내린 달러당 1160.0원에 개장해 오전 9시26분 현재 1159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중국의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115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의 지표가 나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최근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띠고 있다"며 "다만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뚜렷한 방향성 없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미국과 중국이 1차 무역협상에 합의했지만, 이 역시 시장 예상에 부합된 결과여서 오히려 향후 양국이 합의안을 이행하는 과정에 주목하며 시장이 움직일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 내린 달러당 1160.0원에 개장해 오전 9시26분 현재 1159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장은 이날 환율이 중국의 경제 지표에 주목하며 1150원대 후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발표되는 중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등의 지표가 나쁘지 않을 것이란 관측에서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 경제가 최근 바닥을 찍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위안화가 강세를 띠고 있다"며 "다만 시장에 선반영된 측면이 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뚜렷한 방향성 없이 당분간 관망세를 유지할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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