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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5·18 묘역 참배...호남 민심 구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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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20-01-2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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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가 20일 귀국 후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서울현충원과 광주 5·18 민주묘역을 참배한다.

1년 4개월 만에 정치권에 복귀한 안 전 대표는 이날 현충원 방명록에 “선열들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습니다”라며 “선열들의 뜻을 받을어 대한민국을 더욱 굳건히 지켜내고 미래세대의 밝은 앞날을 열어나가겠다”고 적었다.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국립 5·18묘지를 참배한다.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5·18 희생자에 헌화하고 고(故)박관현 열사 묘소와 고 윤상원·박기순 열사 합장묘소를 참배한다.

전날 안 전 대표는 광주 방문 이유에 대해 “국민의당을 지지했던 많은 분에게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죄송하다는 말씀과 감사의 말씀을 드리러 가는 게 제 도리”라고 밝혔다.

한편, 현충원 참배에는 박주선·권은희·김삼화·김수민·김중로·신용현·이동섭·이태규 의원이 동행한다. 5·18민주묘역 참배에는 박주선·주승용·김동철·권은희·김삼화·김수민·신용현·이동섭·최도자 의원이 함께한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의원이 19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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