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청년미래연석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의 경우 일본과 달리 정치 권력의 대물림에 대해 국민들이 동의하지 않는 편"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문 의장의 아들 문석균씨는 최근 아버지의 지역구인 경기 의정부갑에 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근엔 '그 집 아들'이란 책을 출간하고 북콘서트를 열었다.
김 최고위원은 "우리 당의 경선룰은 권리당원 50%, 일반국민 50%다. 그런데 지역위원장은 평소 당원을 조직하는 위치에 있어 경선시 권리당원 부분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라고 지적했다.
앞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그의 공천은 대한민국이 근대 시민사회에서 봉건적 세습사회로 퇴행하고 있음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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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5일 오전 경남 진주시 경상대학교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2019년도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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