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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청사 전경.[사진=창원시 제공]
지난해 발행한 모바일과 종이 형태의 지류 상품권에 더해 간편한 결제로 이뤄지는 카드형이 추가되는 것이다. 올해에는 상품권 총액 규모는 1000억원어치다.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을 탑재한 앱(경남지역 상품권)도 자체 개발됐다. 개인 스마트폰에서 이 앱을 내려받은 뒤 금액을 충전하면 사용할 수 있다.
할인 구매 한도는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의 통합 한도액이 월 50만원이다. 창원사랑상품권은 소비자에게는 할인 혜택을 주고, 소상공인에게는 결제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장점을 지닌다.
창원시내 모바일과 카드 상품권 가맹점은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1만5000여 곳이다. 올해 상반기 중 3만 곳이 목표다. 지류 상품권 가맹점의 경우 현재 7000여 곳으로 집계됐다.
허성무 시장은 20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창원사랑상품권 사용 촉진을 위한 방안 모색을 촉구했다.
허 시장은 "창원사랑상품권 판매가 조금씩 호조를 이룬다고 하는데 앞으로도 계획대로 잘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현재 창원시 점포 수 대비 가맹점 수가 약 10% 정도인데 최대 65%나 구체적인 가맹점 수를 목표설정해서 달성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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