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에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폐렴' 주의사항이 적힌 안내문이 비치돼있다.[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 폐렴’으로 알려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의심환자 4명에 대한 검사결과가 모두 음성으로 나와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에서 발생한 우한 폐렴 유증상자(의심환자) 16명 중 1명은 확진자이며, 나머지 15명은 음성으로 판정됐다.
한편 국내 첫 우한 폐렴 확진자와 함께 중국남방항공 CZ6079편을 이용해 국내로 입국한 인원은 승객과 공항 관계자 등을 포함해 총 44명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승객이 29명, 승무원 5명, 공항 관계자는 10명이었다. 이 중 9명은 출국했다. 보건당국은 나머지 35명에 대해선 해당 보건소를 통해 모니터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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