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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IMS 방문 현장. [사진=부산시 제공]
오거돈 부산시장은 설날 연휴 이틀을 앞둔 22일 오후 경제현장 4곳을 찾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격식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 시장은 첫 번째 방문지로 강소기업인 한라IMS와 ㈜금양을 찾아 생산공장에서 제조물품을 관람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한라IMS는 최근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프로젝트에, ㈜금양은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에 선정됐다.
이어서 개금골목시장을 방문, 동백전 홍보캠페인에 동참하고 설 명절 전통시장 물가를 점검했다. 오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동백전을 직접 결제하는 모습을 보여 부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의지를 보였다.
‘동백전’은 부산지역화폐로 올해 3000억 규모로 발행됐다. 부산 지역 내 가맹점에 결제 시 이용자에 캐시백을 지급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자금의 역외유출을 막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빵천동 문화거리 내 소상공인 지역 빵집인 메트르아티정을 방문해 동백전을 홍보하고 직원들의 애로사항에 대해 격식 없이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메트르아티정과 같은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를 좋게 만들어 웃음꽃이 활짝 필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23일에도 오 시장은 부산 생명의전화, 문화예술단체 등 민생현장 3곳을 방문해 관계자를 격려하고 격식 없는 소통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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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금양 공장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부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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